최소 3년이상 직장경력 일반 성인대상 프로 제공
미국내 39개 중·소규모 사립대학이 최근 ‘원거리 교육(Distance Education) 컨소시엄’을 공식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온라인 교육시장에 뛰어들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온라인 등록생 확보 전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원거리 교육이 점차 보편화되면서 성인 등록생 확보가 학교 재정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실정이지만 그간 중·소규모 사립대학은 대규모 사립대학과 달리 교수진 확보와 재정지원 등의 문제로 원거리 교육 프로그램이 전무했거나 미진한 상태였다.컨소시엄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원거리 교육을 제공하는 회원 대학의 프로그램을 다른 회원 대학이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서로의 위험부담을 줄이고 운영비용은 최소화하는 동시에 수익 증대도 기대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학교는 최소의 자본으로 등록생 증가 효과를 얻을 수 있고 학생들은 온라인 강좌를 통한 학사학위/수료증 취득 및 학점 이수 등 기존 원거리 교육과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컨소시엄 소속 대학이 제공하는 원거리 교육은 최소 3년 이상의 직장경력을 지닌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되어 있는 것이 특징으로 대학 명단은 웹사이트
(http://www.newventuresed.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컨소시엄에는 콜로라도 덴버 소재 리지스 대학을 주축으로 뉴욕, 펜실베니아, 메릴랜드, 캘리포니아 등 전국 각주의 대학 및 마닐라 대학과 아일랜드 국립대학 등 해외 대학들도 일부 포함돼 있으며 회원 대학은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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