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공립학교에서 징계 받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지난해 뉴욕시 공립학교에서 징계 받은 학생은 전년보다 26%나 늘어나, 지난 4년간 가장 많았
던 것으로 밝혀졌다.
뉴욕시 교육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2004-05학년도에 징계를 받은 뉴욕시 학교 재학생은 4만4,432명으로 전년도의 3만5,260명보다 9,172명이 증가했다.6일 이상에서 1년까지의 정학처리를 받은 학군장 징계 대상 학생은 1만5,90명으로 전년학년도 대비 33%나 늘어났으며 이는 2001-02학년도보다는 무려 72%나 증가한 수치이다.
작은 사고나 행동규정 위반으로 1~5일간의 정학처리인 교장 징계를 받은 학생도 전년보다 23%가 많아졌다. 학교별로는 맨하탄 워싱턴 어빈고교 학생들의 정학처리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퀸즈의 마틴 밴
부런고교, 퀸즈의 자메이카 고교, 브루클린의 사무엘 타이든고교, 퀸즈의 어거스트 마틴 고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베시 갓바움 뉴욕시공익옹호관은 이와관련 “징계 받은 학생이 늘어났다고 뉴욕시 공립학교에 문제 학생이 증가했다고 볼 수 없다”며 “각 학교 교장이 학생들에게 징계조치를 취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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