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향기와 예술, 만남이 함께 하는 문화공간 ‘그린티하우스’가 4일 뉴저지 올드타판에 문을 열었다.
뉴욕의 중견화가 천세련씨가 녹차 애호가들의 만남의 장소로 오픈한 그린티하우스는 뉴욕, 뉴저지 문화인들의 사랑방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전통녹차를 마시며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 전시회도 연다. 천세련씨는 “그린티하우스는 차향기, 그림 그리고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 하는 문화공간으로 문인, 화가, 학부모들을 회원으로 두고 있고 녹차 애호가들 중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회원이 될 수 있다”며 “그린티하우스를 찾는 사람들은 깊은 차 맛을 음미하며 명상하고 담소를 나누는 사랑방으로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1년 회비는 35달러이고 회원들은 한국에서 들여온 전통 녹차를 1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차 강의를 통해 한국 전통 차 맛과 다도를 배울 수 있다. 이곳에서는 지리산 기슭에 서린 천년의 향기가 나는 화개동 쌍계차인 쌍계제다 10여종이 판매되는 한편 문학과 서예, 그림, 차를 배우는 시·서·화·다 이벤트 클래스도 운영된다. 또한 쌍계제다의 김동곤 사장과 경희대 부총장 이근수 교수, 한풍렬 작가와 화가, 문인들을 초청한 강연회와 웍샵이 열릴 예정이다. 오픈 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오후 6시.
한편 천씨는 한국학교에서 23년간 한글을 가르쳤고 FGS 코리안 커뮤니티센터 부회장과 클로스터 커뮤니티센터 아트 프로그램 디렉터를 역임했다, 뉴저지 차사랑회 창립 멤버로 한국 전통차 보급에 앞장서 왔으며 한국 차에 대한 보다 전문적 지식을 얻기 위해 경희대 사이버대학 한류문화언어학교 3학년에 입학할 정도로 열렬한 한국 전통차 애호가로 알려져 있다. ▲그린티하우스 주소: 184 Central Avenue, Old Tappan, NJ, 회원 가입 ▲문의: 201-750-1121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n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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