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렌튼 전과자, 수색 피해 숨어있다가 7시간 후 잡혀
부상 경관 수술 후 회복 중…다른 3명도 조사 받아
지난 일요일 저녁 렌튼 지역에서 우범자들이 검문 경찰관을 총격, 부상을 입히고 도주한 후 사건현장에 삼엄한 수색전이 펼쳐졌다.
렌튼 경찰국은 신원미상의 이 경관이 8일 저녁 7시45분 렌튼 공항 인근의 한 햄버거 식당에서 도망치듯 뛰어나와 주차장에 세워둔 차안으로 몸을 숨기는 것을 보고 검문하기 위해 다가갔다고 밝혔다.
경찰국 대변인 페니 바틀리는 경관이 접근하자 차안의 한 남자가 다짜고짜 그를 향해 총격을 가했고 경관은 어깨에 부상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킹 카운티 셰리프 국의 헬기를 동원해 맨발로 도주한 총격 용의자를 밤늦게까지 수색했지만 체포하는 데 실패했다. 그러나, 9일 새벽 2시15분 총격이 발생한 상가의 한 상점으로부터 이상한 사람이 차를 태워달라고 한다며 신고해 그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바틀리는 체포된 용의자가 폭행, 강도, 장물취득, 마약 소지 등의 혐의로 10번 이상 기소된 전과자라며 이번에도 강도, 특수 폭행 혐의 및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기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틀리는 당시 차안에 총격을 가한 용의자와 같이 있던 3명도 조사중이라고 밝히고 이들의 여죄도 추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총격을 당한 경관은 곧장 하버뷰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으며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