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 카운티 라 셰리프국장, 6인 특별위원회 구성 발표
자체 징계내용 등 검사…비위 경관들 합당하게 처벌
킹 카운티 셰리프국이 위법 및 부도덕한 행위를 한 대원들의 징계를 위한 내부 감사가 제대로 이루어지는 지를 조사하는 특별 위원회를 구성한다.
수 라 셰리프 국장은 지난 9일 경찰관으로서의 본연의 자세에 걸맞지 않게 행동한 대원들을 적절하게 징계하기 위해 전권을 위임받은‘청색 리본 위원회(BRC)’를 발족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카운티 셰리프국의 특별 위원회 구성은 지난 수개월동안 시애틀PI지가 비위 관련 셰리프 대원들의 사례를 시리즈로 보도하고 이를 적절하게 다루지 않은 셰리프국의 내부 감사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PI지는 분명 형사처벌을 받아야할 대원도 가벼운 경고나 아예 처벌을 받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며 대원들의 행동을 적극 제어하는 내부 감사 제도의 허실이 많다고 지적했다.
PI지는 또 동료대원이나 상사의 문제를 내부 감사 기관에 제보한 대원들은 불이익을 당하거나 심하면 사표를 내도록 종용받았다고 폭로했다.
BRC는 카운티 의회와 론 심스 카운티 행정관 및 놈 말랭 카운티 검사장이 각각 2명씩 추천한 6명으로 구성되며 시민대표의 추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라 국장은 지난달 말 전 대원을 대상으로 내부 감사기관의 역할 수행과 평가를 묻는 e-메일을 발송했으며 조만간 이 자료를 토대로 추가로 적절한 대책을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라 국장은 일반 시민들로만 구성된 감사기구가 카운티 셰리프국의 문제를 조사해야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아직 그 방안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돼 이 같은 전권 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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