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LA로부터 담배연기, 담배 세 항목서‘A학점’받아
미성년자 담배 구입 항목은 C…작년보다 성적 향상
전국에서 가장 강력한 금연법에다 고율의 담배세가 적용되고 있는 워싱턴주의 주민들이 폐 관련 건강 면에서 양호한 점수를 받았다.
전미 폐의학 협회(ALA)는 워싱턴주가 담배연기 없는 지역 항목과 담배세 부문에서 A학점, 폐 질환 예방 및 조정 예산 지출 부문에서 B 학점을 받아 전국에서 우수 그룹에 속했으며 작년보다 훨씬 등급이 올라갔다고 밝혔다.
ALA는 그러나, 미성년자들의 담배 구입을 막는 제도적 장치나 홍보 및 교육 노력은 미흡해 C학점을 줬다고 덧붙였다.
워싱턴주는 작년 ALA로부터 위의 2 항목에 각각 B와 C학점을 받았었다.
ALA는 워싱턴주가 강력한 금연법과 2달러가 넘는 담배세 인상 등을 통해 폐 질환 예방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해 이 같은 점수를 줬지만 여전히 미성년자들이 용이하게 담배를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이 개선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주 보건부 대변인 팀 처치는 당국이 최선을 다해 미성년자들의 흡연 인구 및 구입 기회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담배회사들이 한해 1억8천만달러를 쏟아부으며 벌이는 판촉활동에 대항하기는 예산이 턱없이 모자란다고 말했다.
ALA는 워싱턴주의 흡연인구가 중학생 8%, 고교생 13%, 성인 19%로 나왔다며 이는 지난 1999년 미성년자 흡연 인구 비율보다 절반이 줄어든 것이고 성인의 경우도 약 3%가 줄어든 수치라고 설명했다.
보건부는 오는 2010년까지 이 같은 추세로 흡연인구를 줄이면 적어도 30억 달러의 폐 질환 의료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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