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대학들이 중국 관련 강좌를 개설하고 중국 현지 대학과 교류협정을 체결하는 등 아시아 진출에 나선다. 조지아주의 대표적인 대학인 UGA는 최근 중어중문학과 개설을 신청했다. 조지아텍은 중국 상하이의 지아오통 대학과 ‘이중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조지아 교육부는 두 대학이 조지아 공립대학으로는 최초로 중국관련 학위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10일 공식 발표했다.
두 대학 관계자들은 빠른 속도로 세계경제를 잠식해가는 중국을 이해하기 위해 이들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는 것은 소양이 아닌 필수사항이 되고 있다며 학생들의 경쟁력을 키우고 중국 기업과 일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미 중국어 수업을 진행중인 곳은 에모리대학과 조지아대학(UGA) 등으로 각 대학의 중국어 클래스 신청자수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UGA는 이번 학기 처음으로 중국 대학과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조지아텍은 지아오통 대학 및 홍콩의 과학기술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한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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