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클로스터 소재 벨스키 미술관 주최 한국작가 7인 특별 기획전이 7일 개막했다. 최대식, 오종선, 곽호진, 이연, 조수정, 천세련, 임선명 씨 등 한인 작가 7인은 오는 29일까지 ‘한국의 표현’이란 제목으로 회화, 믹스미디어, 콜라쥬, 드로잉, 조각 등 다양한 작품들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위트니 뮤지엄의 큐레이터 아니타 듀켓트와 앤드류 루카치가 작가를 선정해 기획한 것이다.
뉴욕 출신 작가로 현재 한국의 대학 강단에서 후진양성에 힘쓰고 있는 최대식씨는 주얼리를 이용, 우리의 산천을 아름답게 표현한 믹스미디어 작품을 전시 중이고 곽호진씨는 거칠고 과감한 터치가 돋보이는 회화작품을 보여주고 있다. 천세련씨는 조선시대 여인네들을 담은 판화작품과 차잎을 이용한 독특한 믹스미디어 작품을 전시하고 이연, 조수정, 임선명씨는 밝고 강렬한 색상의 회화작품을, 오종선씨는 사실주의 기법의 정물화 및 인물화를 선보이고 있다. 이 미술관의 마이크 루이스 관장은 벨스키 미술관 사상 이번처럼 큰 규모의 한국작가 작품전을 개최한 것은 처음이라“며 ”클로스터에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만큼 앞으로 한국작가들의 좋은 작품을 자주 보여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소: The belskie
Museum of Art & Science Inc. 280 High Street, Closter, NJ ▲전시 시간: 월, 수요일 오후 7~9시. 토~일요일 오후 1~5시 ▲문의: 201-768-0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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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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