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주회를 갖는 피아니스트 조이스 양양.
2월 12일 페퍼다인대 레잇 리사이틀 홀
밴 클라이번 피아노 콩쿠르가 발굴한 신예 피아니스트 조이스 양(19)양이 독주회를 갖는다.
2월12일 오후 2시 페퍼다인대 레잇 리사이틀 홀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페퍼다인대학 아츠센터가 실시하는 2005~06 스탓슨버그 리사이틀 시리즈의 세 번째 순서.
줄리아드 음대에 재학중인 조이스양은 지난해 제12회 밴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대회 최연소 참가자로 은메달을 수상해 음악계를 놀라게 했다. 2만 달러의 상금과 미 순회연주, 음반녹음 기회를 부상으로 얻었고, 최우수 실내악 연주상, 최우수 신곡 연주상을 휩쓸었다.
서울에서 태어나 네 살 때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조이스양은 1997년 도미해 줄리아드 예비학교를 다녔다. 13세에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그린필드 경연대회에서 우승해 이 오케스트라와 협연 데뷔무대를 가졌다. 이어 볼티모어심포니, 녹스빌 심포니, 롱아일랜드 필하모닉, 포트워스 심포니, 휴스턴 심포니 등 미국 내 유수 교향악단과 협연했다.
이날 조이스양이 연주할 곡목은 바하의 ‘프랑스풍의 서곡, BWV 831’과 칼 바인의 ‘소나타 1번’ 메트너의 ‘회상 소나타 작품번호 38, 1번’ 쇼팽의 ‘안단테 스피아나토와 화려한 대 폴로네이즈 Eb장조 작품번호 22’ 리스트의 ‘헝가리 광시곡 6번’이다.
연주 장소는 24255 Pacific Coast Highway, Malibu이며 티켓은 30달러. 문의 (310)506-4522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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