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선씨의 보석에 대한 히어링이 11일 오전 10시로 연기됐다.
10일 오전 10시 전날과 같은 휴스턴 다운타운에 위치한 연방법원 704호에서 열린 보석을 허가할 것인가에 대한 공판에서 연방검사측은 보석을 요청한 박동선씨측의 요구를 아직 그의 보석에 대한 정보 미비로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사에게 요청, 판사는 히어링을 하루 연기한다고 명령했다. 전날 개인 변호사를 구하지 못해 국선 변호사가 나섰으나 오늘은 샤퍼 펌(The Schaffer Firm)의 변호사인 랜디 샤퍼(Randy Schaffer)씨를 대동하고 출두했다.
박동선씨의 친구인 전 워싱턴 DC 한인회장 강철은씨는 이날 법정에 나타나 박씨가 보석이 허가되면 워싱턴 DC 본인 집에서 함께 지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판 후 연방법원 재판전 서비스 담당직원인 캐롤린 바라노우스키(Carolyn Baranowski)씨는 휴스턴 총영사관의 이상호 영사, 박동선씨 보호자자격의 강철은씨, 랜디 샤퍼 개인변호사 등과 면담, 보석관련 문제점 파악하고 법정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정보수집차 보석이 허가가 날 경우 함께 지내게 될 강철은씨 주소 등 인적상황을 파악했으며 박씨에게 보석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한편 박동선씨는 지난 6일 오전 11시55분 멕시코시티에서 출발, 휴스턴을 경유하던 중 휴스턴인터콘티넨탈 공항에서 체포, 휴스턴 다운타운 연방구치소에 이송됐으나 박씨의 메디컬 이유로 해리스 카운티 구치소로 옮겨져 수감돼 왔다. 아직 박씨가 휴스턴을 통해 미국에 입국한 이유에 대해선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박씨는 9일 법정에서 최근까지 캐나다에 있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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