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인 사회의 자랑이었지만 그 동안 관리 부실로 어려움을 겪었던 맨하탄 뉴욕한인회관이 당면한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면서 정상화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임대료 현실화를 통해 수익이 늘어나 자체 운영 정상화에 돌입한 뉴욕한인회관위원회(위원장 홍명훈)는 지난해 5월부터 시작한 5층의 주거지 합법화 문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홍명훈 위원장, 이경로 뉴욕한인회장, 신성호 회관관리부위원장, 김기철, 이영철 회관관리위원과 강현석 이사장, 권주리 간사는 18일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4차 정기회의를 열고 현안을 논의했다.
홍 위원장은 경과보고에서 현재 5층의 입주자들과 오는 2월 6일 거주지 변경 계획의 조율이 남아있는 상태다. 로프트 보오드(Loft Board) 조닝 변경 업무 담당관 입회 하에 현 입주자들과의 의견이 합의되면 내부 구조 공사를 통해 주거지로 합법화 해 렌트비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른 문제는 주거지 합법절차가 마무리 되면 5층에 대한 내부 공사에 필요한 재원 확보다. 참석자들은 이달말 구체적인 공사견적 나오면 보다 확실한 계획이 수립 될 수 있지만성금을 모으는 방법보다는 공사와 관계한 업자와, 한인사회 단체장 등의 도움으로 극복 할수 있는 문제라고 보며 파이낸싱을 통해 현재 한인회관에서 생기는 수입과 5층 합법화로 생기는 수익으로 갚아나가는 방법으로 강구하자고 합의 했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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