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장로회 총회 선교사 김만식목사 중국선교 10주년기념 감사예배가 1월15일 오후5시 베이사이드 소재 에버그린장로교회(문덕연목사)에서 열렸다.
1부 감사예배는 신상필(뉴욕참좋은교회)목사의 사회, 황동익(뉴비젼교회·미주기독교방송사장)목사의 기도, 조명철(말씀행전교회)목사의 성경봉독, 채에스더(지구촌사랑의교회)목사의 특송, 이영희(뉴욕장로교회)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2부 선교10주년기념식은 조국환(빛과 사랑 문서선교발행인)목사·정수명(브루클린순복음교회·뉴욕교협부회장)목사·이광희(할렐루야뉴욕교회)목사의 축사, 땅끝선교회·루디아선교회(김만식목사 후원회)의 축송, 김만식목사의 선교연혁보고, 김만수(땅끝선교회 사무총장)장로의 광고, 박희소(미주한인장로회 증경총회장)목사의 축도로 계속됐다. 3부 저녁만찬은 김문규장로의 만찬기도로 시작됐고 참석자들은 만찬을 나누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영희목사는 사도행전 16장6-10절을 인용해 ‘하나님의 선교’란 제하의 설교를 통해 “선교는 말씀의 지시를 받아야 한다.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성경은 원리를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감동과 감흥이다. 말씀의 테두리 안에서 선교자로서의 감동이 일어나면 잘못되지 않는다. 선교는 하나님의 주도적인 역사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인간적으로 선교하려 하면 잘못될 수 있다. 철저하게 성령의 지시를 받아야 한다.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 일하신다. 인준된 사람 탁월한 지도력을 가진 인물이 선교사로 나가야 한다. 김만식선교사는 인증받은 선교사다. 선교는 하나님의 일로 사단의 세계에 묶여 있는 곳을 복음으로 정복하여 하나님의 나라로 확장해
나가는 것이 선교다. 선교는 복음을 직접적으로 전하므로 열매를 따는 것이다. 결국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것이 선교의 마지막이다. 성경이 교훈하시는 바른 선교를 하자”고 강조했다. 김만식선교사는 “중국 공산국가에 병원 11개를 세울 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선교를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주님나라 갈 때까지 목숨을 다하여 선교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만식선교사는 1995년 미주한인장로회총회 뉴욕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은 후 중국선교사 총회 파송 의료사역을 통하여 선교하기로 전략을 세우고 98년 5월 중국 공산권 최초로 기독교병원 성누가 해란농촌병원을 설립했다. 이후 김선교사는 98년 12월 벧엘목장(농장) 발족, 99년 7월 은혜묘령병원 및 영광송월병원 개원, 99년 11월 두만강형제사랑하천병원 개원, 2000년 10월 영생약수병원 및 소망장재병원 개원, 01년 7월 연변대학한의과 졸업, 01년 10월 합심병원 및 석인기쁨병원 개원, 02년7월 장항병원 개원, 02년8월 청두병원 개원, 02년11월 용포애심병원 개원, 03년 9월 성누가 해란농촌병원 5주년기념신축 이전, 04년2월 <해란강의 어부>수기 출간, 04년6월 중국벧엘축목유한공사 설립, 04년10월 열린사랑세계선교회 설립, 05년9월 두만강형제사랑하천병원 5주년기념 신축, 05년9월 옥석벌꿀농장 설립, 05년9월 영생약수병원 신축, 05년10월 나실인찬양단 발족, 05년11월 열린사랑문서선교 창간호를 출판하는 등 중국선교에 임해오고 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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