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봉사센터(KCS·사무총장 손신) 코로나 경로회관은 20일 오후 건강 세미나를 마련, 한인노인들의 건강 증진에 나섰다.
코넬 대학교 의과대학 정신신체의학과 교수인 김해암 박사의 강의로 ‘노년기의 우울증과 신체질환의 함수관계‘라는 주제로 진행된 세미나에는 정신과 육체 건강의 밀접관계에 대해 설명됐
다. 또한 육체적인 문제가 정신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예방하는 10가지 방법이 소개됐다. 이
날 소개된 10가지 예방법은 다음과 같다.
▲노후에는 백내장, 피부, 신장 등 장기이식들이 많아진다. 필요한 경우 적절한 시기에 받는다.▲자신에게 맞는 의료시설을 선택한다.▲잦은 감기와 전립선 부음증, 다리 통증들이 있을 경우 신체가 문제가 있다는 신호임을 인지하고 아픈 곳 검진뿐만 아니라 총체적인 신체 검진을 받는다.▲조금만 아파도 병원을 찾을 것이 아니라 내가 이길 수 있는지, 얼마나 심한지 자가판단력을 기른다. ▲신장수술 등 장기이식 수술 후에는 적당한 운동과 마사지를 비롯해 식생활을 개선, 영양분을 잘 보충하고 보존한다.▲독서 명상 등을 통해 정신 건강을 강화한다.▲치매기가 있을 경우 자신이 어디에 무엇을 두었는지 지속적으로 기억해보는 습관을 갖는다. ▲자신이 실시하고 있는 정신, 육체 관리법이 현실에 맞는지 재검토한다.▲몸에 쇠퇴현상이 일어날 경우 비관하지 말고 노년기의 적응상태인 것으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집과 차등 자신의 소유물에 대한 욕심을 버린다 등이 있다.
김 박사는 “육체적 문제가 정신적으로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라며 “변화하는 자신의 몸을 알고 이에 개선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보다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기를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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