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플러싱 일부를 포함, 엘머스트, 코로나, 잭슨하이츠, 우드사이드를 관할하는 110경찰서로 지난 1일 부임한 토마스 필킹턴(사진) 서장은 이곳에 오기 직전까지 베이사이드 111경찰서 서장으로 재직, 한인 커뮤니티와 남다른 인연을 가졌다. 필킹턴 서장은 18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한인사회는 110경찰서 관할 내에서 가장 중요한 커뮤니티 중 하나로 알고 있다”며 “한인 사회와 보다 좋은 유대 관계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한인 타운을 수시로 방문하고 기회가 된다면 한국 교회를 찾아 한인들의 의견을 듣고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한인사회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과시했다.특히 필킹턴 서장은 18일 오후 10시께 110경찰서 주민회의(Community Council)에서 열린 취임 축하 행사를 마친 후 언론으로는 유일하게 본보와 단독으로 만나 한인 언론과의 유대관계 확립을 위한 성의도 보였다.필킹턴 서장은 “주민의 지지와 성원이 없는 경찰은 경찰의 의미를 상실하는 것과 같다”며 “앞으로 110경찰서는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경찰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토마스 필킹턴 경위는 지난 94년 114경찰서에서 순찰 경찰관으로 출발해 교통안전, 마약 수사, 갱 담당 등 수사 전반에서 경험을 익힌 베테랑 경찰 간부다.
<윤재호 기자> jhy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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