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인권개선을 촉구하며 UN에서 허공을 향해 권총 7발을 발사 한 후 체포, 구속 수감됐다가 지난해 자유의 몸이 된 스티브 김 씨가 건강한 모습으로 당시 자신의 모든 재판 과정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준 뉴욕한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해왔다.
지난 13일 시카고를 방문한 서병선 뉴욕예술가곡연구회장을 만난 스티브 김 씨는 “최고 25만 달러 벌금과 징역 10년 구형이 예상됐으나 순수한 범행동기와 한인사회의 뜨거운 관심이 재판부에 전달돼 경미한 벌금과 27개월 구형을 받을 수 있었다”며 “적극적이고 감동적인 도움을 주신 뉴욕한인동포들과 언론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서병선 회장은 “민족과 조국을 사랑하는 스티브 김 씨는 현재 안정된 직장생활을 하고 있으며 1년 후 완전한 자유의 몸이 된다”고 말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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