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문화원은 2006년 한 해를 ‘뉴욕한류진흥의 해’로 정하고 음식, 영화 등 한류 확산 가능 분야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뉴욕한국문화원 우진영 원장은 24일 2006년 문화원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를 위해 이달 말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 한국방송광고공사 뉴욕지사, 뉴욕 aT센터와 ‘뉴욕한류진흥협의회‘를 구성, 공동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한류진흥협의회는 매달 한번 씩 정례모임을 갖고 ▲한류에 관한 리서치 작업 ▲한류 확산에 기여한 외국인에게 한류 문화 대상 수여 등 현지 특성에 맞는 한류 붐 형성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한류음식을 통한 한류 확산을 위해 2005년에 이어 오는 10월중 ‘한국의 맛’ 행사를 유엔본부 대표단 식당에서 열고 음식 관련 주요 현지 언론 및 외교관, 문화계 주요 인사들을 초청할 계획이다. 지난해 행사에 비해 규모를 확장, 음식 행사와 함께 부대 행사를 통해 한국문화를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오는 8월 뉴욕 한국영화제를 통해 한국영화를 통한 한류 확산을 도모하고 음식, 영화 뿐 아니라 공연, 전시 등 순수예술분야에서의 한류 붐 조성을 위해 한국 공연예술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문화원내 갤러리 코리아는 한인작가와 타민족 작가의 다양한 참여를 유도, 미 거주 작가 공모전을 신설키로 하는 한편 2006년 특별 기획 전시로 김포, 실비아 월드 부부 회고전(4~5월), 뉴욕-파리 한인 작가 교류전(9월께) 등을 계획 중이다. 이밖에 문화원은 콘서트, 낭송회, 문화강
좌, 하버드대 한국영화제 지원 등 여러 가지 문화 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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