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경(NYPD)은 지난 21일 경찰을 사칭하고 한 여성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한 후 성폭행한 아스토리아에 거주하는 리차드 햄린이 전격 체포됐다고 24일 발표했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햄린은 사건 당일 오후 9시께 자신의 집 인근에서 공중전화를 찾고 있는 피해자를 만났다. 브롱스 스트립 클럽의 보안 요원직을 맡고 있던 햄린은 피해자에게 허리에 차고 있던 수갑을 보여주며 자신이 경찰이라고 소개했다. 자신의 집 전화를 이용할 수 있
게 해주겠다며 피해자를 집으로 유인한 용의자는 말을 따르지 않을 시 총을 꺼내겠다고 위협하며 구강성교를 요구했고 이어 피해자를 수 시간동안 강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피해자를 풀어주기 전 그녀의 반지를 빼앗았다.사건 발생 다음날인 22일 저녁 체포된 햄린은 현재 퀸즈 검찰청에 수감 중으로 성폭행, 강도, 중절도, 도난 물건 불법 소지, 무기 소지, 체포 저항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햄린은 오는 2월6일로 공판이 잡혔으며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고 25년의 징역형을 선고 받게 된다.<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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