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회장 박찬순 목사)가 지난 22일 한소망장로교회(담임 김용주 목사)에서 ‘2006년도 신년예배 및 하례만찬’을 열고 주인의식을 갖고 이웃과 민족을 위해 더 많은 사랑을 실천해 나가는 한해가 될 것을 다짐했다.
김두화 교협 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1부 예배는 교협 증경회장 이우용 목사가 대표기도를, 사모중창단이 찬양을, 바리톤 김병우 집사가 헌금송을, 교협 회계 윤석래 장로가 헌금기도를, 총무 허상회 목사가 광고를 김용주 목사가 축도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뉴저지연합장로교회 길웅남 원로목사는 “참 평강을 누리기 위해서는 과거보다 하나님의 새로운 역사를 향해 전진하는 실천과 믿음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 그리스도인들은 변함없는 신실한 성도가 돼야한다. 또한 빛의 자녀로서 직분을 잘 감당하는 진실한 인격자가 돼야하며 남의 허물을 덮어주는 겸손히 섬기는 자가 돼야한다”며 “훌륭한 민족이라는 명예를 다시 회복하기위해서는 크리스천의 품격을 되찾기위한 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이어 교협부회장 이춘섭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하례식은 이은희 사모가 애국가를, 김병우 집사가 미국가를,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증경 회장 박희소 목사와 뉴저지한인총연(회장 문경화)이 각각 축사했다.
이 자리에서 신년사를 발표한 박찬순 교협회장은 “지난해는 과학의 발전도 어찌할 수 없음을 실감케 했던 한해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창조주 되시는 하나님을 새롭게 인식케 하는 시간이었다. 이 땅의 주인이라는 의식과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으로 이웃과 민족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 지를 깊이 생각하는 한 해가 되자. 특히 보다 많은 한인 1.5세 2세들이 미 주류 사회 정 제계에 진출하기를 기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는 이날 직전회장 장철우 목사와 직전부회장 오대기 장로, 직전 총무 유재도 목사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각각 전달했다. 이어 허상회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3부는 만찬과 경품추첨 등을 통해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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