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에 새 사무실 마련
텍사스를 기반으로 활동중인 미드랜드 선교회가 워싱턴에 새로 사무실을 마련하고 미국 내 북한 인권단체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선교회는 최근 주미 각국 대사관과 영사관들이 밀집된 매서추세츠 애비뉴에 단독건물을 구입하고 현재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중이며 3월께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앰버서더 하우스’로 명명될 예정인 이 곳에는 미드랜드 선교회는 물론 1.5~2세들이 주축이 된 북한 인권단체 ‘링크’. 한국 내 탈북자 지원기관인 두리하나 선교회, 워싱턴에서 활동중인 ‘이지스재단’ 등이 이미 입주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지난해 한국에서 결성돼 보수 우익단체 ‘뉴라이트 전국연합’도 직간접적인 연계를 맺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 관계자는 선교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데보라 파익스가 내달 말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오면 구체적인 활용안이 나올 것이라며 미국 내 한인사회와 주류사회의 북한 관련 인권단체들이 많이 이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드랜드 선교회는 조지 부시 대통령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북한 인권문제에도 깊은 관심을 나타내며 다양한 활동을 추진중이다.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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