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티 테크놀로지 칼리지(시티 텍)가 2006년 봄 학기부터 간호학 학사학위(BS) 과정을 새로 개설한다. 현재 등록생 접수가 한창으로 첫해 정원은 50명 선이다. 시티 텍은 지난 1961년부터 간호학 준학사학위 과정을 제공해 왔으나 이번에 학사학위 과정까지 추가하게 됐으며 이미 준학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직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는 학생들의 등록도 환영한다. 일반 간호학과와 달리 시티 텍은 학사학위 교과과정 신설을 계기로 간호사들이 환자 간호 이외에도 노숙자, 무보험자, 노인, 셸터 거주 아동, HIV/AIDS, 결핵, 당뇨 등 만성 질병, 스트레스, 바이오테러리즘 등을 비롯한 다양한 도시 보건 이슈를 함께 교육받게 할 계획이다.
대학은 뉴욕 메트로 일원의 간호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단순한 차원을 넘어서 간호사들을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간호 서비스를 이끄는 지도자로 양성해내고 노인과 무보험자, 영어가 부족한 신규이민자 등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하며 주민 건강은 물론 광범위한 사회적 이슈 해결에도 앞장서겠다는 것. 특히 이미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매주 수요일에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배려했으며 풀타임 또는 파트타임 등록도 가능하다. 또한 일부 과목은 온라인으로 제공해 직장인 등록생들의 편의도 도울 예정이다. ▲문의: 718-260-5979//718-260-5109 ▲e-메일: mforsten@citytech.cuny.edu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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