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10시 맨하탄 32가에 위치한 태 스튜디오(대표 김국태)에서는 이른 시간부터 수십명의 노인들이 스튜디오 안을 가득 메우는 기현상이 일어났다.이는 30일 하루 동안 태 스튜디오에서 노인 공경 및 이익의 사회 환원이란 취지로 65세 이상 한인 노인을 대상으로 50명 선착순 영정 사진 무료 촬영 행사를 가졌기 때문이다.
김국태 사진작가는 “현재 오후 1시께 벌써 20여명의 한인 노인들이 찾아와 영정사진 촬영을 하고 가셨다”며 “오시는 분들마다 고맙다는 말을 하여 오히려 더 많은 노인들에게 도움을 드리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앞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여력이 된다면 앞으로 이런 무료 영정 사진 행사를 비롯 한인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10월 문을 연 태 스튜디오(16W 32nd St. Penthouse 12층)는 전신 촬영이 가능한 전문 촬영 장소부터 그린룸(메이크업 장소), 야외 촬영 장소까지 비치된 전문 사진 스튜디오로 광고, 패션, 웨딩 등 상업 사진 촬영을 주로 하고 있다.
<윤재호 기자> jhy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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