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니아와 오하이오 주에서 성매매를 해온 한인 여성 6명이 지난 26일과 28일 각각 체포됐다.
펜실베니아 프랭클린 카운티의 길포드 타운십 관할 경찰측은 26일 타운 내 마사지 팔러에서 매춘행위를 해온 한인여성 4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관할 경찰측에 따르면 이들 여성들은 박선숙, 최현자, 이선덕, 홍위형 등으로 이들은 길포드 타운십 챔버스 버그의 링컨웨이 이스트 선상에 ‘애플 & 에버그린 스파’를 열고, 손님들에게 성매매를 해오다 1주일간의 함정수사 끝에 체포됐다. 현재 4명의 여성들은 모두 매춘혐의를 받고 있으며 5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가운데 플랭클린 카운티 감옥에 수감 중이다. 또한 28일 오하이오 노스 콜럼버스 지역에서는 마사지 팔러로 위장하고 성매매를 해온 한인여성2명이 체포됐다.
관할 경찰인 플랭클린 카운티 셰리프(보안관)측은 인디엔놀라 애비뉴에 위치한 ‘오션 헬스 스파’에 남성들만이 드나든다는 지역주민들의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을 급습, 성적 서비스를 받고 있던 손님 1명과 50대 한인 직원 2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체포된 여성들이 포주 측으로부터 성매매를 강요받은 것으로 추정하고, 현재 매니저를 수배중이다. 플랭클린 카운티 셰리프국의 스트브 마틴 부국장은 이와 관련, “체포된 여성들은 포주의 협박에 의해 외출조차 하지 못하고 성매매를 강요당한 피해자들이다”며 “카운티 셰리프측은 빠른 계획이며 체포된 매니저는 매춘 장려 혐의로 기소될 것이다”고 말했다.<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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