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아트홀 개관 기념 재즈·국악·연극 등 ‘비전2006’행사 오늘부터
비전아트홀(구 정동아트홀·505 S. Virgil Ave. #300)이 ‘비전 2006’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작년 경영난으로 문을 닫았던 정동아트홀이 비전아트홀로 이름을 바꾼 후 새로운 도약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하는 행사다.
‘비전 2006’은 입체적으로 진행된다. 재즈 클래식 국악연주 등 공연과 한·미 작가의 전시회, ‘Theater LA’의 연극 등이 함께 열린다. 특히 모든 행사가 개관을 기념해 무료로 진행된다.
음악회는 2월1일 ‘실내악의 밤’, 2일 ‘찬양의 밤’, 3일 ‘한국예술의 밤’, 4일 ‘젊음의 밤’ 등 각기 다른 주제로 열린다.
2월1일에는 오리엔탈 미션 앙상블, 코리아 필 앙상블 등이 비발디의 사계 중 ‘봄’ 브람스의 요하네스 등 클래식 곡과 그리운 금강산 등 가곡을 선보인다. 2일에는 ‘다윗과 요나단’의 황영근 목사가 3일에는 LA에 거주하는 소리꾼 서훈정씨가 지도하는 ‘참소리 사랑회’의 농부가·방아타령과 경기민요 목계월 전수자 인태미씨의 한오백년·강원도 아리랑 등이 이어진다. 4일에는 ‘엔조이 콰이어’(N’joy Choir)가 젊은이들도 즐길만한 재미있고 활기찬 무대를 준비중이다. 공연시작은 모두 오후 7시30분부터.
비전 아트 갤러리에서는 2월1일부터 18일까지 한인작가 8명과 미국작가 2명을 초청해 전시회를 갖는다. 지난해 한인미술가 협회장이었던 김원실씨, 사진 전업작가 한상우 씨, 지클레(판화) 작가 김영희 씨 등의 사진, 회화, 판화, 도자기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전시된다. 관람시간은 월∼토 오전 11시∼오후 6시, 리셉션은 4일 오후 5시에 열린다.
2월10일에는 3월3일 소극장에서 공연 예정인 연극 ‘불의 공연’의 시연회도 갖는다. 모든 공연 및 전시회는 무료이며 문의는 (213) 385-5460.
비전아트홀이 개관을 기념해 다채로운 무료 행사를 진행한다. 2월1일부터 진행될 행사에 참여하는 다윗과 요나단 황영근(위) 목사와 국악인 인태미씨.
<박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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