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김병우 씨가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2월14일 오후 9시 맨하탄 음대 그린필드홀에서 독창회를 연다.
김씨는 맨하탄 음대 반주 박사과정에 있는 이경아씨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바로크 음악적인 드
룸스가드의 ‘Early Italian songs’와 슈만의 ‘6 Songs from Liederkeris’, 배버의 ‘3 last
songs’, 그리고 피카소, 샤갈, 브라크, 조앤 그리스, 폴 클리, 존 미로, 작크 비온 등 7인 화가들
에 대한 풀랭의 음악인 ‘le Travail de Peintre’를 노래한다.
김씨는 맨하탄 음대 대학원서 석사학위를 취득, 메네스 음대 전문연주자 과정을 밟았고 하트포
드대학서 음악박사학위를 받은 후 뉴욕에서 활동 중이다. 캐나다 국제 예술 음악 콩쿠르 1등과
마리오 란자 콩쿠르 입상,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동부 준결승 입상 등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돈 지오바니’와 ‘코지판투테’, ‘라트라비아타’, ‘피가로의 결혼’ 등 다수의 오페라에
서 주역을 맡았고 포레의 ‘레퀴엠’과 모차르트의 C단조 미사 등 오라토리움 공연에서 노래
했다.
지난해 SBS 특별 방송과 자선음악회, 부산 메시아 공연 등을 가진 그는 올 4월에도 한국에서
초청 콘서트를 갖는다. ▲장소: Greenfield Hall at Manhattan School of Music, 120
Claremont Ave., NY(브로드웨이와 122 스트릿 사이) ▲문의: 646-373-2206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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