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창씨 작품 ‘웍’(Work·2005).
‘샌디에고 아트페어’참가 54명 작품 540점 4개월간 릴레이 전시
24일~3월9일 아트웍스
7월14일까지 CJ 갤러리
한국 중견과 신인작가 54인이 참가하는 ‘샌디에고 아트 페어 2006’(San Diego Art Fair 2006)이 24일 샌디에고 아트웍스와 CJ 갤러리에서 개막한다.
한국·미국·프랑스 국제 아트페어조직위원회(KAFF·위원장 김정수)가 주최하고 라메사시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24일부터 3월9일까지 아트웍스(Artworks etc. 5500 Grossmont Center Dr. La Mesa)에서 견본 전시회를 갖고 3월10일부터 7월14일까지 CJ 갤러리(343 4th Ave. San Diego)에서 작가별 그룹전이 4개월에 걸쳐 릴레이식으로 이어진다.
아트웍스와 CJ 갤러리 대표 김창송씨는 “아트 마드리드 라메사 시장의 적극 후원에 힘입어 샌디에고에서 한국 미술세계를 알리는 대규모 그룹전을 열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과 미국의 미술가들이 서로의 작품세계를 교류할 뿐 아니라 한국 미술가들이 미국에 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화가 홍석창(홍익대 미대) 교수와 서양화가 전준자(부산대 미대) 교수가 큐레이터 역할을 겸해 기획됐다. 아트 페어 출품작가 명단을 살펴보면, 가국현, 강난주, 강영숙, 구은지, 김권자, 김난옥, 김보연, 김재선, 김정수, 김정희, 김종숙, 김창한, 김호순, 김홍태, 민선식, 박광자, 박병태, 박영자, 박정숙, 박희자, 배빈아, 변금희, 성애리, 신미혜, 심채연, 안영옥, 양해순, 오명희, 유명애, 윤도운, 윤미옥, 윤희숙, 이경애, 이둘, 이순란, 이양섭, 이양우, 이영희, 이정지, 이효순, 임선희, 전성규, 전준자, 정병현, 정혜숙, 조영우, 조정석, 조정현, 채희순, 최미영, 하영준, 홍석창, 홍익종, 황상오씨다.
견본 전시회에는 작가별 1점의 작품이 우선 선보이고, 이어 540점의 작품들이 2주 동안 그룹전의 형식으로 9막에 걸쳐 이어진다. 리셉션은 24일 오후 6시 아트웍스에서 마련된다. 문의 (619)464-4270
전준자씨 작품 ‘페스티벌-댄스 오브 프리덤’
(Festival-Dance of Freedom·2002).
김재선씨 작품 ‘파머스 드림’
(Palmer’s Dreams·2005).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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