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은씨의 작품.

남가주 사진작가협회 사진전에 전시될 김상동 작품.

남가주 사진작가협회
불우이웃 돕기 모금전

24일부터 퍼스트 스탠다드 뱅크

남가주 사진작가협회(회장 김상동)가 창립전 및 불우이웃 돕기 기금모금 사진전을 개최한다. 퍼스트 스탠다드 뱅크(행장 구본태) 주관으로 은행 갤러리(1000 Wilshire Bl.)에서 오는 24일부터 3월31일까지 계속될 이 전시회에는 주로 아름다운 자연과 풍광을 담은 한인 사진작가들의 작품 32점이 전시된다.
출품자는 2004년 제25회 한국 국제사진전에서 동상을 수상했던 김상동씨와 장상희·이종구·정희옥·한상우·안경태·권오봉·하진·현창환·김기은·이애리·이광진씨 등 12명.
지난해 8월 재정난에 처한 정동아트홀(현 비전아트홀)을 위한 기금모금 행사를 계기로 설립된 남가주 사진작가협은 이 행사 후 뜻이 맞는 작가들끼리 함께 사진활동을 하기로 하고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전시회 수익금은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되며 기금은 퍼스트 스탠다드 뱅크에 성금으로 기탁돼 추후 적당한 기회에 사용된다. 김상동 회장은 “사진으로 사회에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다면 일석이조라 창립 전에 불우이웃 돕기 기금모금 성격을 더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리셉션은 24일 오후 6시. 전시시간은 월∼금 오전 9시∼오후 5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2시. 문의 (213)388-2255

<박동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