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시의 흐름 재조명
‘시와 사람들’동인은 시인 문효치(사진)씨를 초청, 오는 25일 오후 6시 LA 한인타운의 ‘만리장성’(989 S. Dewey Ave.)에서 문학강연을 갖는다.
자체 특강을 위해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사장이기도 한 문효치 시인을 초청한 ‘시와 사람들’은 문 시인이 강연할 ‘한국 현대시의 흐름’이 이곳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문인들과 문학 애호가들에게 필요한 내용이라 생각되어 공개강의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 시인은 이 자리에서 육당 최남선에서 시작해 오늘에 이른 한국 현대시의 역사와 흐름, 앞으로의 전망을 이야기할 예정이어서 미주에서 한국어로 시를 쓰면서 한국 현대시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문학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6년 한국일보와 서울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문 시인은 현재 주성대 문예창작과 겸임교수와 중국천진대학교 석좌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은‘무령왕의 나무새’‘남내리 엽서’‘동백꽃 속으로 보이네’등 9권. 펜문학상, 시예술상 등을 받았다.
특강을 주최하는‘시와 사람들’은 문인귀 시인을 중심으로 29명의 동인들로 구성돼 있으며 대다수 동인은 주 1회 모임을 통해 시 창작에 매진하고 있다. 회비는 20달러. 연락처 (714)797-7837 문인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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