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부가 1월13일을 ‘한국인의 날’로 선포한 후 미국내 여러 지역에서는 미국에 한국이민이 시작된 이날을 축하하는 행사들을 가졌다.
한인들의 근면과 성실성, 그리고 끈끈한 가족애는 타민족의 본이 되고 있다. 또 미 주류 사회의 정치, 경제, 문화, 교육등 모든 분야에서 한인들의 공헌도가 인정받고 있어 스스로 한국 사람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그러나 이러한 한인사회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아름답고 살기 좋은 샌디에고의 한인회는 반목과 질시, 그리고 분쟁 끝에 결국 법정공방으로 날을 보내고 있다.
한인회장 자리가 무엇인가. 그 자리는 개인의 인기나 명예와 권세, 그리고 이권을 노리는 자리가 아니다. 그 자리는 봉사를 위한 것이다. 회장의 자리는 그 지역 한인 사회를 위하여 희생과 헌신의 종으로서 섬기는 봉사의 자리다.
우리는 샌디에고 초창기 한인회부터 27대까지 한인회의 역사가 어떻게 기록되어 왔는지 살펴보고 한인사회를 위한 봉사정신을 회복해야 한다.
회장은 단체장이기 이전에 사람다워야 한다. 맡겨진 일을 양심적이고 거짓이 없이 최선의 봉사를 다 해야 한다. 또 감정을 자제하고 이성을 회복해야 한다.
“나는 아직 봉사의 자세가 부족하구나” 하는 마음으로 서로 양보하며 한인 사회를 위해 봉사하면 얼마나 아름답겠는가.
우리 모두 준법정신을 회복해야 한다. 법과 질서를 무시하면 감정에 치우치고 혼란에 빠지게 된다. 내가 먼저 기분과 절차를 지키는 체질을 회복해야 합니다.
“웃음은 혈압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면역성을 높여주는 등 건강의 보약이요 한번 웃으면 5분 동안 에어로 빅 운동을 한 효과가 있다”라는 기사를 보았다.
그 동안 28대 한인회장 선거 때문에 불편한 얼굴들을 활짝 펴고 웃으면서 합의점을 찾아 원만하게 사태를 수습하기 빈다.
정성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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