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자씨의 개인전에 전시되는 ‘들꽃 핀 농원에서’
‘장미와 복숭화’
아름화랑서 3일 개막
가든그로브의 아름화랑(9838 Garden Grove Bl.)이 개관 18주년을 맞아 한국여류화가 황정자씨의 개인전을 갖는다.
3월3∼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작가와의 리셉션은 3일 오후 6시에 열린다.
풍경·정물에 고향 정취 물씬
황정자씨는 한국적이고 고향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우리의 것을 화폭에 담아온 화가다. 50년 동안 구상 외길을 걸어 풍경과 정물의 대가라는 수식어가 부끄럽지 않다. 한·일 여류화가교류전 한국대표(1981∼92년), 8·9대 한국여류화가회 회장(1988~91),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1995∼97), 대한민국미술대전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1996~2002) 등을 거쳐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고문·한국여류화가협회 고문·신미술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모두 31점. 모두 한국의 자연과 정물을 담고 있다. ‘장미와 복숭아’를 비롯 작가가 아끼는 작품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사실적이면서도 캔버스 구석구석 세심한 정성이 느껴지는 작품이란 평가다.
아름화랑측은 “화랑의 사명은 좋은 작가를 모셔와 좋은 작품을 전시하는 문화의 전당이 되는 것”이라며 “2년 넘게 공들여 준비한 만큼 정말 좋은 전시회가 될 것이다. 화랑으로서도 영광”이라고 말했다.
(714)638-1000
<박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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