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노인상조회(회장 최학규)의 6대 신임 집행부가 28일 공식 출범했다.
노인상조회는 이날 신·구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뉴욕내 고령자들의 노후 대책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취임한 최학규 신임회장은 “상조회가 발족한지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총 가입한 회원수가 3,350명에 달하고 사망자 416명에게 지급된 상조금액만도 420만여 달러로 이르렀다”며 “이같이 눈부신 성장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초대 집행부가 지속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신임회장은 “임기동안 무리한 업무 확장이나 혁신보다는 정확, 정직, 정성을 토대로 한 안전관리에 힘쓰겠다”며 “상조회 회원들을 비롯한 한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심윤석 전 회장이 몸이 아파 불참한 관계로 이임사 대신 격려사를 대신한 임형빈 명예회장은 “현재 2,700여명의 회원과 상조기금 40만달러를 보유하고 있는 상조회야 말로 노후에 자녀에게 누가 되고 싶지 않은 노인들의 최후의 보루인 중요한 단체”라고 강조하고 신임 집행부가 자문위원회를 더욱 더 발전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창길 영사, 김광식 플러싱한인회장, 오해영 상록회장, 황경일 목사회장, 이병홍 교협회장등 내빈들을 비롯, 70여명의 상조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밖에 상조회는 심윤석 전회장과 김인수 전이사장, 이형극 전감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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