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투잡으로 인터넷 쇼핑몰 운영
‘쪼아’의 리더 김주현은 패션사업을 겸하고 있는 ‘투잡족’이다. 선배 개그맨들이 주로 식당, 카페 등으로 부업을 하는 것과 달리 인터넷 쇼핑몰의 CEO로 활약중이다.
3년째 교제중인 여자친구와 함께 인터넷 의류 쇼핑몰 ‘따따따’(www.ddaddadda.co.kr)를 운영중인 김주현은 본업인 개그에 관련한 시간을 제외한 남은 시간을 모두 인터넷 쇼핑몰에 쏟아붓는다.
5개월에 접어든 쇼핑몰은 사업도 안정궤도에 접어들며 놀라운 수익을 창출해내고 있다.
오픈 5개월째인 지난 2월 월매출만 1억5000만원의 대박을 터뜨렸다. 김주현이 여자친구과 함께 매주 직접 동대문시장에 나가 발품을 팔며 상품들을 찾아내고 모델과 사진촬영도 직접 나서는 등 인건비를 절약해 수익을 극대화시킨 게 성공의 비결이었다.
김주현은 “운 좋게 사업에 성공한 게 아니라 독한 마음을 먹고 6개월동안 창업준비에 매달렸다”며 “패션에 관심이 많아서 인 지 고객들이 좋아할 옷을 잘 콕 집어낸다. 올해 10억원의 매출도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현아 기자
· 사진=김지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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