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권민경씨가 4월3일 오후 8시 카네기홀 웨일홀에서 뉴욕한국일보 후원 피아노 독주회를 갖는다.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지로부터 ‘탁월한 기량’과 ‘음악적 열정’의 성공적인 조화란 찬사를 받은 권민경씨는 22년째 우수한 젊은 음악인들의 뉴욕 데뷔 리사이틀을 열어온 한국음악재단(회장 이순희)이 주최하는 이번 카네기홀 독주회에서 작곡가 제랄드 체노웨스의 세계 초연곡 ‘Prelude, From the Ashes와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D장조, 스크리아빈의 Vers la Flamme A Poem Opus 71, 리스트의 ‘돈주앙의 추억’ 등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줄리어드 지나바카우어 콩쿠르 우승자인 권씨는 19세 나이에 커티스 음대를 전액 장학생으로 졸업하고 줄리어드 음대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은 후 오스트리아 찰스부르그에서 박사후 과정을 밝았다. 2002년부터 뉴저지 럿거스 주립대 교수로 있는 권씨는 1987년 필라델피아 오케
스트라와 협연을 통해 데뷔, 노스 캐롤라이나 오케스트라, 아틀란타 오케스트라 등 유수 오케스트라와 연주했고 애스팬, 라비나, 카라무어, 콜마, 프라이부르그, 찰스브루그, 프라그 페스티벌 등 국제 음악축제에 참가했다.
본보와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우진영)이 후원하는 이번 독주회에서 뉴욕 타임스가 격찬한 섬세하고 감미로운 그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입장료: 25달러(학생 및 노인은 15달러)
▲문의: 212-247-7800 (박스 오피스), 212-942-5978(한국음악재단)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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