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30%를 바라보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MBC수목드라마 ‘궁’(극본 인은아, 연출 황인뢰)이 수출에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현재 중국, 대만, 홍콩, 태국 등과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과도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드라마 수출의 가장 큰 시장인 일본과도 판매를 협의 중이어서 ‘겨울연가’와 ‘대장금’의 맥을 이을 만한 한류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MBC 측은 수출 계약이 확정된 금액이 200만 달러(약 19억4천만원)에 육박한다면서 일본과 계약이 끝나면 총 수출액은 총 500만 달러(약 48억5천만원)를 바라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아직 방영이 끝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빠른 진행 속도. 게다가 편당 수출가도 기존 드라마의 기록을 뛰어넘는 고액인 것으로 알려졌다.
MBC 글로벌사업본부 박재복 차장은 ‘궁’은 한류스타는 없지만 신선하고 독특한 소재와 화려한 영상으로 해외에서 반응이 매우 좋다면서 한류의 새로운 킬러 콘텐츠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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