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 동안 뉴욕 인근의 한인들을 대상으로 복음 전도에 불을 붙여 온 뉴욕전도협의회가 2월28일 오전 8시 행복한교회(이성헌목사)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제2대 회장에 이성헌(직전 부회장)목사를 만장일치로 선출한 후 새로운 각오로 복음전도에 임하기로 다짐했다.
이어 무기명비밀투표로 부회장 선출에 들어가 박태규(직전 총무)목사를 선출하고 회장단은 총무에 김희복목사를 선임했다. 서기 정진호목사, 회계 오태환목사는 각각 유임됐다.
회장 선거에서 직전 회장인 정춘석(뉴욕그리스도의 교회)목사는 회원들의 유임 권고에도 강력히 고사 “전통을 바로 세워야 한다. 회장은 새로 뽑혀야 한다”고 하여 직전 부회장이던 이성헌목사가 회원들의 박수로 만장일치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성헌목사는 취임 인사를 통해 “좋은 전도의 바람이 많이 불어 모든 교회들이 많이 부흥되었으면 좋겠다”며 “맡겨진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뉴욕전도협의회를 위해 일하겠다”고 인사했다.
2005년 3월17일 정춘석목사를 초대 회장으로 창립된 뉴욕전도협의회는 지난 해 5월, 안병채(베드로전도학교 교장)목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연합전도대회를 열고 전도의 불을 붙였다. 이 집회에는 12개 교회에서 450여명이 참석했다. 계속해 열린 목회자세미나에는 47명의 목회자가 참석
했다. 전도협의회는 매월 두 차례 모였으며 전도지 15만장을 인쇄해 뉴욕과 인근에 전달하며 전도의 불을 당기는데 앞장섰다.
뉴욕전도협의회는 금년도 전도 계획으로 오준철(추수꾼전도훈련원장·안양 진리와사랑의교회)목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3월30일부터 4월1일까지 퀸즈중앙장로교회(안창의목사)에서 뉴욕지역 연합전도부흥집회를 갖기로 결정했으며 목회자세미나는 4월3일 개최하고 각 교회를 대상으로 전도부흥회를 가질 계획이다.
뉴욕전도협의회에 가입돼 있는 회원교회는 퀸즈중앙장로교회(안창의목사), 뉴욕그리스도교회(정춘석목사), 행복한교회(이성헌목사), 주찬양교회(김희복목사), 한마음침례교회(박마이클목사), 순복음안디옥교회(이만호목사), 뉴욕성산교회(신현택목사), 낙원장로교회(황영진목사), 뉴욕한국인그레잇넥교회(양민석목사), 뉴욕새힘장로교회(박태규목사), 뉴욕은총장로교회(오태환목사), 염광장로교회(정진호목사), 순복음연합교회(양승호목사), 웨체스터효성교회(김영환목사), 새언약교회(이희선목사), 새사람장로교회(이상문목사), 빛과소금교회(정순원목사), 큰빛교회(박신래목사)등이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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