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팜스프링스 아트 뮤지엄
피아니스트 김성은 독주회가 3월5일 오후 2시30분 팜스프링스 아트 뮤지엄 아넨버그 디어터(101 Museum Dr.)에서 열린다.
김씨는 2005 버지니아 워링 국제 피아노 콩쿠르(구 조앤나 핫지 콩쿠르) 콘체르토 부문에서 브라암스 콘체르토 83번(Concerto in B-Flat, Opus 83)을 완벽하게 연주해 우승을 차지한 피아니스트이다.
서울예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김씨는 지난 94년 도미, 피바디 음대 대학원에서 줄리안 마틴과 레온 플레이셔에게 사사 받았다. 프랜시스 M. 웬츠 터너상을 수상한 김씨는 버지니아주 신예 음악가 콘서트 시리즈 참가, 모스크바 컨서버토리 볼쇼이 홀에서 러시안 페더럴 오케스트라와 협연, 반프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모차르트 2대의 피아노 콘체르토 연주 등 다채로운 연주 경력을 쌓았다.
콩쿠르 부상으로 지난해 여름 이탈리아 로마에서 인터내셔널 챔버 앙상블과 협연을 마친 김씨는 현재 피바디 음대 피아노 연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이날 김씨가 연주할 곡목은 모차르트 ‘피아노를 위한 환상곡 K. 397’과 슈만 ‘데이빗번들러탄즈 5번’, 슈만-리스트 ‘헌정’(Widmung), 리스트 ‘페트라르카의 소네트 제104번’, 라흐마니노프 ‘소나타 2번 작품번호 36번’(1936년 버전)이다. 티켓 29달러. 문의 (760)325-4490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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