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진
영화 ‘폭력써클’ 기자간담회
“베드신도 두렵지 않아요.”
배우 장희진이 자신의 첫 베드신에 대해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장희진은 2일 경남 김해 문화의 전당에서 열린 영화 ‘폭력써클’(감독 박기형ㆍ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다다픽쳐스) 기자간담회에서 이 영화에서 신인 정경호와 처음으로 베드신을 촬영한다는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장희진은 “그동안 CF, 예능프로그램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려왔던 만큼 이번 영화에서 연기자의 이미지를 굳히고 싶어요. 연기자니까 베드신도 당연히 해야죠”라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연기에 대한 장희진의 욕심은 ‘폭력써클’의 또 다른 장면에서도 드러난다. 촬영 초반 진행된 흡연 장면에서다. 장희진은 자연스러운 장면이 나올 때까지 목이 아픈 것을 참아가며 2갑 가까이 담배를 피웠다.
‘폭력써클’은 축구서클을 만든 고교생들이 여고생 수희(장희진)로 인해 불량서클과 싸움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는다. 올 여름 개봉 예정이다.
사진 = 기획사 제공
김해(경남)=김은구 기자 kingk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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