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요드라마 ‘어느날 갑자기’
’어느날 갑자기’ 촬영 7번 NG 어렵네~
SBS 금요드라마 ‘어느날 갑자기’(극본 박현주, 연출 박영수)에서 유란 역을 맡은 성현아가 상대역 이종원과 수중 키스신을 촬영하면서 7번 NG 끝에 OK를 받았다.
지난 27일 경기도 화성의 한 수영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성현아는 수영장 키스신을 위해 무려 3시간이 넘게 물 속에서 견뎌야 했다. 처음에는 따뜻했던 물이 점점 차가워지면서 그의 다리에 멍까지 들었다.
이날 촬영분은 친구인 은혜의 어머니(김용림)에게 모욕을 당한 유란(성현아)이 술에 취해 풀장 안으로 신형(이종원)을 끌어들이는 내용이었다. 서로에게 마음이 끌리는 것을 느낀 두 사람이 키스에 이르게 되는 것.
성현아는 촬영을 마친후 수영을 못하는데 그나마 물이 깊지 않아서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이에 제작진은 역시 성현아는 프로 연기자라며 박수 갈채를 보냈다.
지난 24일 첫 방송을 한 ‘어느날 갑자기’는 1,2회 방송이 시청률 10.1%, 14.6%(TNS미디어코리아 집계)를 기록해 무난한 첫 출발이라는 평을 받았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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