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디 노어 작 ‘마야의 색에 대한 탐구’ 시리즈.
■티모디 노어 개인전
6~25일 부알라 갤러리
남가주 출신 작가 티모디 노어의 개인전 ‘마야의 색에 대한 탐구’가 6∼25일 부알라 갤러리(Voila! 330 N. La Brea Ave.)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작가가 과테말라와 멕시코를 여행하면서 마야 문화에서 색이 지니는 상징적 의미와 영적 개념, 환경요소 등을 작품에 담았다. 티모디 노어는 10세부터 붓을 잡기 시작했고, 칼스테이트 롱비치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조각과 판화, 3D 디자인 등의 작업을 해오다가 동아시아로 이주해 세트 디자인에 심취했고, 팝 디자인과 비주얼 디스플레이를 총망라해오다가 최근에는 내면의 사색을 그대로 표출하는 추상적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전시회를 기획한 이후정 큐레이터는 “작가는 마야문명에서 받은 영감을 색채로 이야기하면서 천체에 대한 관심과 열정의 소산물인 마야 건축물과 상형문자 등을 작품 속에 반영하고 있다”며 “레드와 블랙, 베이지 등 작품에 표현된 마야 컬러 팔레트는 자연으로부터 나오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리셉션은 9일 오후 6∼9시. 문의 (323)954-0418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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