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텍 등 10개 공립교생 혜택
뉴욕시립대(CUNY) 산하 뉴욕시티칼리지(CCNY)는 뉴욕시 공립고교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장학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시티칼리지는 졸업생인 래리촵이베트 그랠라(맨하탄 거주)씨가 700만 달러를 기부, 지난 2004년 가을학기부터 실시해온 ‘1억5,000만 달러 기금모금 캠페인’이 목적액이 달성됐으며 올해부터 브루클린 텍을 비롯한 10개 공립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 사업을 확대 실시할 수 있게 됐
다.
현재 시티칼리지는 스타이브센트 고교, 브롱스 과학고에서 장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스타이브센트-CCNY 장학 프로젝트 ‘어너스 프로그램(Honors Program)’은 4년 전 그랠라씨 부부가 1,000만 달러를 기부해 처음 실시됐으며 이후 매해 스타이브센트 재학생 중 SAT 성적이 뛰어난 학생이 시티칼리지에 입학시 전액 장학금 및 생활비를 보조해주고 있다. 또 지난해
에는 브롱스 과학고에서 이 프로그램이 처음 실시돼 6명의 학생이 장학 프로젝트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시티칼리지는 “그랠라씨 부부의 도움으로 앞으로 브루클린 텍을 비롯한 타 공립고 재학생들도 시티칼리지에서 장학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재정형편이 어려운 이민자 학생들의 경우 전액 장학금으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뜻 깊은 프로그램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티칼리지 재학생 중 이 프로그램의 수혜자는 총 41명으로 전액 장학금(매년 7,500달러) 및 생활비 보조를 받고 있다.<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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