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드라마 ‘샌프란시스코’ 까다로운 장면 많아…
스킨스쿠버·피아노 직접 연기
“대역은 싫어요.”
가수 겸 탤런트 성유리가 2년여 만의 드라마 복귀를 앞두고 연일 땀을 빼고 있다. 직접 연기하기 까다로운 장면에서도 대역을 쓰지 않겠다는 각오 때문이다.
오는 5월31일부터 방송할 MBC 수목미니시리즈 ‘샌프란시스코’(가제ㆍ극본 손은혜ㆍ연출 신현창)에서 여자 주인공 서하늘 역을 맡은 성유리는 두가지 까다로운 연기를 해야 한다. 피아노 연주와 스킨스쿠버가 그것이다. 극중 콩쿠르 대회에 참가하는 장면이 있어 피아노 실력도 제법 갖춰야 하고, 아쿠아리움에서 일하기 시작하면서는 수준급 스킨스쿠버 실력도 보여줘야 한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대역을 쓸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런데 이 말이 성유리의 자존심을 건드렸다. 성유리는 “직접 연기하겠다”며 1개월여 동안 매주 3회씩 피아노 교습을 받고 있다. 어려서 피아노를 배우긴 했지만 감을 다시 찾기 위해 7년여 만에 건반 앞에 앉았고 덕분에 지금은 피아노 실력이 꽤 늘었다는 게 측근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성유리는 조만간 스킨스쿠버 강습도 시작한다. 건강을 위해 수영을 하기는 했지만 산소통을 매고 하는 스킨스쿠버를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성유리 측은 “오랜만의 연기 복귀여서인지 성유리의 욕심이 대단하다. 피아노, 스킨스쿠버뿐 아니라 연기 연습도 꾸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은구 기자 kingk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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