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혜
’해피투게더-프렌즈’ 출연 사연 밝혀
초등학교 때 대학생들이 따라다닐 정도로 조숙했어요
진양혜 아나운서가 초등학교 시절 추억을 공개했다.
진양혜 아나운서는 최근 KBS-2TV ‘해피투게더-프렌즈’에 남편인 손범수 아나운서와 함께 출연해 초등학교 동창들을 만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출연에서 진 아나운서와 그의 친구들은 초등학교 시절 비화들을 공개했다. 먼저 진 아나운서는 초등학교 시절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그당시 조숙해서 그랬는지 대학생 오빠가 자꾸 만나달라며 집 앞 놀이터에서 기다리곤 했다며 나이도 있으신 분이 자꾸 이러시면 부담스럽다며 거절했다는 사연을 밝혔다. 그 한마디에 대학생은 다시는 놀이터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진 아나운서의 동창들은 반에서 공부 잘하고 잘 생긴 남자 아이들은 모두 양혜 주변에 앉았다. 양혜가 자기 주변에 앉을 남자애들을 지정해서 선생님께 부탁했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았다는 놀라운 사실을 공개했다. 어린 시절에도 말주변이 좋았던 진양혜 아나운서가 조리있는 말솜씨로 선생님을 설득했던 것.
한편 손범수 아나운서는 이날 녹화에서 아내의 첫사랑 얘기를 들으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아 역시 잉꼬 부부라는 찬사를 받았다.
진양혜·손범수 부부의 ‘해피투게더-프렌즈’ 출연분은 오는 9일 방송된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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