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소속사 대표 인터넷에 사견 밝혀
문화연대와 민주노동당 서울시당이 8일 기자회견에서 ‘서울시는 SKT 컨소시엄에 판 시청광장 독점적 사용권을 무효화하라’는 주장과 함께 윤도현을 비판한 데 대해 윤도현의 소속사인 다음기획의 김영준 대표가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반박했다.
김 대표는 ‘윤도현 그들의 비난이 쓴 이유-문화연대 윤도현 비난 논평에 대한 단상’이라는 글에서 문화연대는 주제와 직접적 연관이 없는 가수 윤도현을 비난한다는 점에서 이들의 인식이 수준 이하이며 문화 권력의 무서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윤도현은 응원가를 발표했을 뿐 이 응원가로 싸움을 붙인 적도, 또 윤도현의 응원가로 2006년 월드컵을 응원해야 한다고 말한 적도 없다며 이처럼 무리하게 윤도현을 끌어들이는 문화연대의 속내는 SKT와 KTF, 그리고 붉은악마를 비난하기위해서 그 싸움의 대칭을 이루고 양비론적 입장을 갖추기 위해서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윤도현을 비난하는 과정에서) ‘추악한 행태’ ‘한몫 잡아보려는 태도’라는 표현은 윤도현 개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고 있다며 그들의 비난이 제대로나아가길 바라는 충고가 아니라 악의로 가득 찬 비방이라는 사실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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