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한인 미술가 지원단체인 KAFA(Korean Arts Foundation of America·회장 미키 남)가 제10회 공모전을 시작했다.
미주의 촉망받는 젊은 한인 미술가들에게 있어 데뷔 기회이자 재정 지원도 받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수상자에게는 1만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내년 LA 한국문화원에서의 전시도 예돼 있다. 데뷔와 함께 단번에 미술계의 주목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지금까지 당선된 작가들의 면면이 화려해 힘을 더한다.
2001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대표로 활동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던 뉴욕의 서도호씨, 역시 뉴욕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바이런 김, 조숙진씨 등 대부분은 KAFA 미술상 수상 후 주목을 받으며 명성도 쌓았다.
그만큼 엄선된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받는다. 주은지(월트 디즈니 콘서트홀 내 래드캣 갤러리 디렉터 겸 큐레이터), 하워드 팍스(LA카운티 뮤지엄, 현대미술 큐레이터), 데이빗 페이겔(LA타임스 미술평론가)등 심사위원 세 명 모두 미술계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인물이다.
응모를 원하는 미술가들은 4월14일까지 KAFA 홈페이지(www.kafa.us)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하고 자신의 3년간 작품 슬라이드, 신청비(25달러)와 함께 KAFA 사무실(1424 4th St. #700 Santa Monica, CA 90401)로 신청하면 된다. 응모자격은 미국에 거주하며 활동하는 한국계 시민권자와 영주권자이며 작품 대상은 시각미술 전 분야이다. 문의 (310)39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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