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최강 금자탑… 통산 26회 우승
부동의 대학최강 UC버클리 태권도선수단이 미 대학태권도사에 길이 남을 금자탑을 세웠다.
‘언어학박사 태권사나이’ 안창섭 교수가 이끄는 UC버클리선수단(블랙벨트 19명, 칼라벨트 5명 등 27명)은 지난달 24일과 25일 이틀동안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의 MIT 체육관에서 열린 제31회 전미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블랙벨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월등한 ‘내공’을 과시하며 지난해에 이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UC버클리 태권도선수단은 이로써10연패 위업을 달성함과 동시에 이 대회에서만 통산 26번째 종합우승을 차지, 태권도 무적함대임을 실력으로 재입증했다. UC버클리는 지난해 대회에서는 블렉벨트와 칼라벨트 부문에서 모조리 1위를 차지하며 종합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바 있다.
UC버클리 태권도는‘미 대학태권도의 아버지’로 불리는 민경호 박사(UC버클리 국제무도연구소 소장)에 의해 1960년대 말 도입된 이후 줄곧 미 대학태권도의 산실 겸 붙박이 챔프군단으로 군림해왔다. 안창섭 교수는 태권도 지도와 각종대회 준비 및 진행담당을 맡는 등 바쁜 가운데서도 학업을 계속, 지난해 12월 하와이대에서 언어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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