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교회(장철우목사) 제 8대 담임목사를 역임한 고 임순만목사 발인예배가 100여 명의 조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3월8일 오전 10시 뉴저지 장례식장(Frank Patti Funeral Home)에서 열렸다. 이어 하관예배는 오전 11시30분 장지(Washington Memorial Cemetery)에서 열려 고인의 가는 길을 추모했다.
하관예배는 장철우목사의 집례로 찬송과 기도, 성경봉독(고린도전서 15장51-58절), 선고(Proclamation), 강래문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장철우목사는 고인을 추모하면서 “고인은 임종 시에 ‘참이요 거짓이 없이 모든 일을 진실 되게 해나가는 것이 진리 편에 서 있는 것이다. 이제는 내 마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경험하는 시간인 것 같다’란 말씀을 남겼다. 고인은 80평생을 언행일치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인
길과 진리와 생명의 길을 보여주셨다. 천민을 위해 평생을 바치신 고인은 목사이며 애국자였다.
고인은 하늘나라로 가셨지만 뉴욕한인교회와 영원히 함께 하실 것”이라 추모했다. 고 임순만목사는 1964년부터 68년까지 뉴욕한인교회(1921년 설립)에서 담임목사를 역임했고 1970년대 후반 뉴욕에서 한승인 선생의 추천으로 흥사단에 입단해 활동했다. 또 유신정권 시 뉴욕목요기도회 창단 멤버가 되어 한국의 인권운동을 위해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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