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에서 조직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전정구 시인이 ‘사계절 사랑의 시’를 내용으로 한 그의 초월적 서정시집 <사랑이 내게 다가왔다>를 세손출판사 간으로 출간했다. “속수무책으로 사랑이 내게 다가왔다/ 아카시아 꽃 길에/ 내 영혼의 가장 낮은 밑바닥을/ 툭툭/ 긁어 올리며 침투하는/ 수수한 존재의 향기처럼/ 무장해제하며/ 사랑이 내게 다가왔다/ 손쓸 틈 없이/ 사랑이 내게 다가왔다/ 신록이 징그러이/ 반들거리는 그 숲에/ 공허한 영혼의 밑바닥을/ 콕콕 찌르며/ 침투하는 풀 냄새처럼/ 백기 하나 펄럭이며/ 사랑이 내게 다가왔다.” P.29. ‘사랑이 내게 다가왔다’ 전문. “메릴랜드 그 숲에서 일기처럼 써내려간 사랑과 그리움의 시편들, 전정구의 초월적 서정시집”이라고 고도원의 아침편지가 추천한 시집을 낸 전정구 시인은 월간 ‘시사문단’ 시로 등단했고 한국시사문단작가협회 회원, 빈여백 동인,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활동 중이며 현재 메릴랜드에 거주하고 있다. 구독문의: 410-997-1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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