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전야제 관객 포함 누계 관객 1,201만명
정진영 감우성 이준기 주연의 영화 ‘왕의 남자’(감독 이준익ㆍ제작 이글픽쳐스, 씨네월드)가 관객 1,200만명을 돌파했다.
이 영화의 배급사인 시네마서비스는 “개봉 74일째인 11일 전야제 관객을 포함해 누계 관객 1,201만명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왕의 남자’는 11일 기준으로 서울 44개 스크린, 전국 206개 스크린에서 상영 중이어서 최종적으로 1,250만명 남짓한 관객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한국 영화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인 데다 스크린쿼터 축소 등 한국 영화계의 위기가 닥친 와중이어서 당분간 깨지기 힘든 기록으로 남을 전망이다.
시네마서비스는 “‘왕의 남자’의 이 같은 흥행은 단순한 관객 동원 수치 경신이라는 의미와 함께 우리 전통 문화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문화, 사회적인 파급 효과를 불러일으킨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고규대 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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