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악협회 미동부지회(지회장 박수연)는 14일 유대인 명절 ‘부림절’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이달 잇따라 초청 공연을 갖는다.
국악협회 단원들은 14일 오후 6시 유대인 사원인 콘크리게이셔널 베나이 조캡 공회당(Congregational Benai Jocab Synagogue)에서 유대인 명절 ‘부림절’ 축하 공연 행사에 아시안 문화예술 공연 단체 처음으로 초청받아 삼고무, 설장고 놀이, 사물놀이를 공연한다.유대인 공회당에서는 여성이 춤을 출 수 없는 규정 때문에 국악협회 남자 단원들이 이날 공연한다.단원들은 ‘아시안 문화 배우기’를 주제로 한 초청 공연에서 삼고무와 설장고, 사물놀이를 펼치고 박봉구씨는 설장고에서 흥겨운 장고가락과 함께 화려한 상모 공연을 펼친다.
19일 오후 4시 롱아일랜드의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학내 찰스왕센터에서는 패밀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물놀이, 흥춤, 설장고, 부채춤, 25현금 독주, 소고춤, 삼고무, 풍물놀이 등 우리의 전통 가락과 춤을 선보인다. 이 공연은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가 후원한다. 이어 26일 오후 3시에는 맨하탄의 텐리 문화 연구소(43A West 13th Street, NY)에서 박수연 지회장이 일본 무용가 사치오 이토의 초청으로 살풀이춤 시범 및 웍샵을 갖는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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