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시기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얼마나 적절한 교육 방법을 찾느냐가 더욱 중요합니다.”
뉴욕특수교육정보나눔터(KASPED)가 ‘전반적인 아동발달’이란 주제로 10일 개최한 3월 정기
웍샵에서 강사로 나온 브루클린 칼리지 특수유아교육학과 이윤주 교수는 “발달 장애는 결정적인 시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만약 시기를 놓쳤다 하더라도 해당 시기에 맞는 적절한 대처방법을 찾아 적용하면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애를 발견한 시기에 따라 교육방법이 달라질 뿐 근본적으로 동일한 치료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
이 교수는 “전반적인 아동발달은 크게 신체, 인지, 정서·사회성, 언어, 적응행동 발달 등으로 영역을 구분할 수 있으며 이 같은 발달은 남녀는 물론, 개인마다 차이가 있고 유전적 환경 및 타인과의 사회적 접촉과 상호작용에 의존하며 발전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동의 전반적
발달은 남녀가 만나 가정을 이루고 가족을 형성해 나가는 단계별 생활주기와도 깊은 연관을 갖는다”고 덧붙였다.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 무료 정기 웍샵을 갖고 있는 정보나눔터의 4월 웍샵은 ‘언어발달‘에 관한 내용을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문의: 917-535-8434
또한 정보나눔터는 매월 플러싱 두란노 쉼터(136-82 39th Ave. Flushing, NY 11354·매직 캐슬 지하)에서 정기적인 부모 모임도 갖고 있으며 3월 모임은 14일(화)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다. 부모모임 문의는 718-820-2185로 하면 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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