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를 조심하세요!’
연예인들의 미니 홈페이지가 팬들의 관심을 끌자 일부 네티즌들이 유명 스타의 미니 홈페이지를 사칭해 물의를 빚고 있기도 하고 있다. 일례로, 인기 그룹 동방신기의 영웅재중은 요즘 팬들에게 “할머니 이름으로 미니 홈페이지를 운영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듣고 당황했다.
지난 2월 동방신기의 리더 유노윤호가 미니 홈페이지 사칭 사건으로 상처를 받은 데 이어 이번엔 한 네티즌이 영웅재중의 할머니 이름으로 미니 홈페이지를 개설해 스타 행세를 한 것이다. 이 네티즌은 특히 자신이 영웅재중인냥 자신의 여자친구와의 일을 미니 홈페이지 다이어리란에 올려 동방신기 팬들의 분노를 샀다.
이러한 사례가 늘자 미니홈페이지 커뮤니티사이트인 싸이월드 측은 ‘타인의 주민등록번호를 동요해 사칭 미니 홈페이지를 만드는 사람들에게 10년간 재가입 금지’란 처분을 만들었다. 또 가명 가입이 쉬웠던 해외 거주자 가입 방식도 바꿔 신분증 등 증명 서류를 송부해 본인이 확인된 후에야 가입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하지만 동방신기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칭 홈페이지가 극성을 부린다”며 “아예 동방신기 멤버들 전원은 어떤 미니 홈페이지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팬들에게 공식적으로 알리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이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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